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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28. 검도 후기

지난주 화요일에 신나게 얻어맞으면서 했다가

발바닥이 터지는 바람에 

한주만에 검도관에 갔는데,


지난번이랑은 또 다른 지적들이 많았다.


1. 간격

 - 일족일도의 거리 유지하기. 최근에 왼발로 툭 밀면서 찌르듯이 머리를 때리는걸 자주 쓰는데,

   이게 결국은 일족일도의 거리가 넘어서 잘 안 맞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힘도 제대로 안 들어가는 편인듯 하고 공격의 범위가 제한적인가보다. 

   좀 더 조심하자.


2. 변화

 - 이건 첫날 상대한 사람때문이라는 생각이 좀 큰데,

   어디를 목표로 하든 이 사람들은 다 막을거 같다는 느낌이 든다. 

   결국 "정직하게" 때리지 못하고 변초가 한개씩 섞이는 방법으로

   '하나도 못하는 놈이 엉뚱한 방법 많이 쓰네' 검도가 되어버리는 것 아닌가 의심이 된다.

   지금은 처음이므로 머리를 중심으로 하고 가끔 손목이나 허리정도, 연속공격은 자제

   가 기조였는데,

   2단쯤 가는 사람의 입장에선 연속공격을 안하니 재미가 없었는지도 모르겠다.

   "머리"만 때리지 말고 "머리-허리", "손목-머리", "손목-허리" 등 연속공격 확대가 필요하다.

 

한 6월까지 계속 하면서 수정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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