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에 한 일, 2021년에 할 일

2019년에 한 일, 2020년에 할 일

2020년에 한 일

1. 업무개선

- 사수 휴직으로 대부분 목표로 했던 "업무 개선"이라는 목표가 어그러졌다. 반대로 Git관련 업무에 굉장히 집중하는 기간이 되었다.

2. 재테크 / 집 알아보기

- 연초에는 집을 사는 것을 꽤 고민했으나, 결국 묵시적 연장으로 전세를 더 살게 되었다.
반대로 주식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이제 재테크는 주식 베이스로 부동산은 좀 긴 호흡으로 봐야 될 듯 하다.

3. 블로그 / 미디엄 더 쓰기

- 올해 이것저것 시도를 많이 해 봤다. Atlassian Cloud나 GitHub Blog도 써 봤다. 이런저런 유랑 끝에 티스토리로 돌아왔다. 특시 주식 / 재테크와 Tech를 엮는 방향으로 글을 쓰고 싶다.

4. PT / 2,000km

- PT는 해봤는데, 3개월은 좀 모자랐다. 내년에는 좀 더 해보고 싶다.

- 자전거 2000km은 당연히 실패했다. 벌써 몇년째다.
이제 새로운 문제에 직면했다. 2000km이 아니고, 살을 빼야 한다.

5. Opic AL / Cert Pro

- 완전 실패

6. 요리...? 주부의 삶...?

- 너무 심각하게 생각한거같다.

2021년에 할 일

1. 다른 일을 해 보기

사이드 프로젝트
투자 관련 개발
다른 업무 하기

- 올해 이런저런 일을 하면서 마음고생을 많이 했고, 내가 부족한 것을 많이 알았다. 내가 부족한 것들을 채우기 위해서는 현재에서 다시 변화를 줘야 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수가 복직하면, 올 한해 혼자서 벽에 들이받는것보다는 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여전히 현재 업무에서 비전을 명확히 느낄 수 없는 상태이다. 다른 기회가 생기면 놓치지 말아야겠다.

- 집에서 개발을 좀 더 해야겠다. 당장 만드는 것부터 해서 조금이라도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걸 통해서 개발 경력을 쌓고 이직이나 어떤 준비를 하는 방법도 있을 것이고, 또는 부업같은걸 해볼수도 있을 것이다. 그중에도, 가능하다면 투자 관련한걸 만들어보고 싶다. 사수가 이걸 해본 경험이 있으니, 내가 준비하는것과 비교를 해볼 수 있을 것이다.

- 최종적인 목적은 파이프라인을 만들어서 회사와는 다른 수익 모델을 좀 더 만들어둬야겠다는 생각이다.

2. 건강 챙기기

70kg
체지방 15%

- 2020년에 가장 충격적인 일이라면 체중이 상시 80kg가 넘어간 것이다. 몸 상태가 안좋아지는것이 느껴질 정도다. 잘 때도 몸이 불편하다. 재택근무 하는 날은 운동을 하겠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한번도 실천을 안했다.

- 작년까지만 해도 구체적인 목표가 있었다. 2,000km같은것. 올해는 얼마나 멀리 갔는지가 아니고, 체중이나 BMI를 목표로 해야겠다.

3. 블로그 수익 창출하기

- 미디엄을 쓸 때, 약간의 수익이 생겼다. 내 글이 좋아서가 아니고, 유명한 사람을 링크해서 타고 넘어왔다. 이건 내 소득이라고 보기 어렵다. 내가 쓴 글이 깔끔하고 누군가가 읽을만한 글이 되어서 이를 통한 수익이 되야 할 것이다. 반면에, 블로그가 주업이 되고 일을 소홀히 하는것도 맞는 방향은 아닐 듯 하다.

- 블로그를 잘 한다는건 쉽지는 않아 보인다. 기술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걸 써서 유니크함을 높여야 함과 동시에 가독성이 좋은 글쓰기를 할 수 있어야 한다.

 

4. 책 읽기, 읽고 기록하기

- 작년에 사내 독서 모임에 참여했었다. 개발 서적을 한달에 한권 읽는 것이었는데 1년간 제일 얇은 것으로 두권밖에 안봤고, 어딘가에 기록을 해둔 것도 아니라서 기억에도 남아있지 않다.

 

블로깅을 위해서는 글을 쓰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최소한 문장과 문단이 구성이 적절해야 글이 가독성이 생긴다. 이때 퇴고의 필요성을 알게 되었다. 퇴고를 잘 하려면 글을 읽을 줄 알아야 하고, 글을 읽기 위해서는 다른 글을 많이 봐야 한다. 그래서 2021년에는 책을 더 보고, 이걸 기록으로 남기는 일을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