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무작정 가는 미국서부 여행] D-3 뭔가 되고있어! 하지만...

여행이 3일 남은 가운데, 블리자드는 최종적으로 개인방문이 안된다는 소식을 전해들었다.

(********님 감사합니다...ㅠㅠ)

어쨌든 여행을 가긴 가야겠고...

(이제와서 왜이렇게 일정이 긴가! 라고 물어보신다면 할 말이 없습니다...ㅠㅠ 후회중)

1. 여행 계획

일단 계획상으로는 다음과 같다.

21일 낮 빅토리아 출발

21일 밤 시애틀 도착

22일 오전 LA 도착

24일 오전 산호세 도착

27일 오전 시애틀 도착

28일 오전 빅토리아 도착

2. 숙박

숙박은 다음과 같다.

22일 밤 LA 도미토리나 뭐 그런데서 숙박, 

23일 밤 LA 공항에서 노숙

24일 밤 산호세 Friendship inn

25일 밤 산호세 Friendship inn

26일 밤 산호세 Friendship inn

27일 밤 시애틀 아무데서나 숙박-알아보는중

3. 비용

자 그럼... 지금부터 LA 일정을 좀 알아 봅시다. 너무 대충대충 생각하고있어요. 버스 뭐 타야되는지도 모르는데 -_-

간단하게 생각해보는 여행비용

비행기 + 배	380 (250 + 80 + 50)
식비	160 (한끼 10*점심,저녁 2 *일수 8)
렌트	100 (51렌트 + 40 보험)
이동수단	30 (LA 데일리 2 + 시애틀 데일리 1)
숙박비	200(LA 58 + 산호세 100 + 시애틀 30)
합계	770
추가 기념품	???

이정도가 되지 않을까?

기념품만 생각해도... 입에서 침이 줄줄 나와요. 자제가 안됩니다. 안드로이드 인형이라면 들고 비행기에 탈 수 있을 것 같아요. 호구같이 보여도 상관없다능!

4. 가볼 곳

산 호세에서 갈 곳은 꽤 많다.

1. Stanford Univ.

2. Google HQ

3. Oracle

4. Sun mircosystems

5. Golden Gate Bridge

6. Yahoo!

7. Intel, Intel Museum

8. Computer History Museum

9. Tech Museum(?)

10. 그리고 넘쳐나는 IT 회사들

시애틀에서 갈 곳은 4군데로 확정하긴 했다.

1. 스타벅스 본점

2. Space Needle

3. Boeing Factory

4. MS HQ

MS는 그냥 포기. 그래도 회사 안에 방문자 센터랑 기념품 센터가 있다고 하니 방문.

보잉에서 무언가를 한다는 말을 들었으니... 뭔가를 좀 기대해보는 중입니다.

뭐가 있을래나 ...... 제일 바라는건, Boeing 787 Dreamliner 모형을 사오는것? 

5. 잘된 점

여기까지 상황에서 잘 된걸 알아보자면...

1. 산호세에서 차 렌탈이 된다! 야, 신난다! 

2. 왠지 회사 한두군데는 견학을 할 수 있을것 같다. 야, 신난다!

3. 산호세 Friendship inn이 생각보다 많이 좋은 것 같다! 야, 신난다!

4. SF, 산호세 분들이 많이 도와주셨다! 야, 신난다!

사실은... 이정도면 정말 잘 되는 것 같다. 이미 기본 목표는 넘어선 것 같다! 야, 신난다!

6. 문제점

문제가 뭐냐 하냐면...

LA! LA! LA! LA!

진심으로 아무 계획도 안 잡혀있다. 뭐 할지도 모르겠다. 어디서 잘 지도 모르겠다.

그냥 디즈니랜드랑 애너하임에 가보면 어떨까... 헐리우드는 어떨까 생각만 해봤고, 아예 조사도 안했다.

연락도 안했다. 지금시간은 금요일 밤 11시 반... 어쩌지 ......

6. 대책

오늘밤에는 LA를 알아봅시다. 1박2일에 뭐를 어쩔라고 이런 용기를 부리는지 알수가 없네요.

그리고... LA 정도는 아니지만, 시애틀에서 뭘 탈지와 어디서 잘지도 알아봐야 한다.

자 그럼 검색을 시작해 봅시다.

-_-